[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박태환은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 출전해 48초68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본 대회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것으로 박태환은 넉넉하게 아시안겡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 박태환이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 출전해 48초68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결선에서는 48초 48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신기록은 미치지 못했다. 박태환은 지난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에서 48초42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인천 아시안게임 금빛 물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태환은 지난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편 박태환은 앞서 열린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신기록을, 400m에서는 대회신기록을 각각 세우며 아시안 게임 대표자격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해당 종목에서의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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