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MK 스포츠 |
피츠버그 감독 "류현진 커브 낙폭, 올해 본 것 중 최고…" 극찬
'류현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의 커브를 극찬했습니다.
그는 21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한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본 것 중 최고일 정도로 류현진 커브의 낙폭이 대단했다"며 "아마 낙폭이 33~38cm(13~15인치)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칭찬했습니다.
전원 우타자를 내보내 '타도 류현진'에 나섰으나 또 실패한 허들 감독은 "류현진은 최고 시속 150km짜리 빠른 볼, 110km대 후반의 커브로 무려 30km 이상 완급 조절을 했다"며 "또 컷패스트볼이라는 무기까지 장착해 마운드에서 좋은 능력을 선보였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이날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1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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