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황보관'
대한축구협회 새 기술위원장으로 이용수(55) 세종대 교수가 선임됐다.
협회는 24일 "황보관 전 기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용수 새종대 교수를 선정했다"며 "기술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축구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일 황 전 기술위원장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동반 사퇴한 지 2주 만에 기술위원장을 세웠다. 기존의 기술위원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때 기술위원장을 맡아 4강 신화를 도왔다.
이 위원장은 현재 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장,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협회는 현 기술위원회를 해산하고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그
이용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용수, 해설위원도 하는구나" "이용수, 2002년 월드컵때 기술위원장이었네" "이용수,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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