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AL 중부 3위의 캔자스시티가 같은 리그 4위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1로 꺾고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또 이날 미네소타에 1-3으로 패한 2위 클리블랜드와의 승차는 1게임으로 좁혀졌다.
캔자스시티는 24일(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1-1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리고 9회초 마침내 캔자스시티에게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 캔자스시티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아오키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화이트삭스 포수 플라워스가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며 결승득점이 됐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News1 |
모스타카스는 전날 두 방의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의 주역이 된 데 이어, 이날은 9회초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캔자스시티의 중간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으면서 승리를 챙겼고, 그렉 홀랜드는 9회말 등판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선발 호세 퀸타나(25)의 호투에도 캔자스시티를 막을 수 없었다. 퀸타나는 7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1-1 상황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퀸타나는 캔자스시티전에 11번 선발로 나서 승리 없이 5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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