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4회말 SK 공격 때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됐다.
넥센과 SK의 이날 경기는 시작 직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험난함을 예고했다. 비가 지나가는 소나기가 되면서 오후 6시30분 정시에 경기가 시작됐지만 다시 내린 두 차례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내용은 후반기 시작을 휴식기로 보낸 넥센이 우세했다. 1회초 강정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넥센은 4회초 안타 2개와 볼넷,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 등에 편승해 3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섰다. 이날 선발로 나선 헨리 소사의 투구도 깔끔해 승리가 가까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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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넥센과 SK는 26일 선발로 각각 좌완 오재영과 김광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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