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한 팀에 8년이면 오래 있었던 거 아니겠는가.”
멧 켐프의 에이전트인 데이브 스튜어트가 켐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암시했다. 지난겨울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켐프 트레이드가 점차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스튜어트는 26일(한국시간) 보도된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8년(켐프의 계약 기간)은 한 곳에 있기에는 오랜 시간”이라며 “가끔은 변화가 좋을 때도 있다. 지금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일지도 모른다”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 맷 켐프의 에이전트가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최근 그는 ‘중견수로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다는 말을 남겨 돈 매팅리 감독의 선수 기용에 반기를 들었다. 일종의 트
‘CBS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켐프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5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팀은 5년간 1억 7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을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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