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상대 공격수 브래들리 라이트 필립스(29·미국)에게 전반 32분 결승골을 내줬다.
뉴욕 레드불스는 1999~2007년 아스널에서 376경기 228골로 맹활약한 공격수 티에리 앙리(37·프랑스)의 현 소속팀이다. 228골은 아스널 역대 최다득점 1위다. 뉴욕 레드불스에서는 2010년부터 116경기 46골 40도움을 기록 중이다.
↑ 아스널이 뉴욕 레드불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사진=아스널 공식홈페이지 화면 |
4-2-3-1 대형으로 임한 아스널은 미드필더 토마시 로시츠키(34·체코)가 원톱으로 나오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인 로시츠키는 왼쪽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로도 뛴다. 즉 공격수를 지원하는 역할이 익숙한 선수다.
아론 램지(24·웨일스)에게 전반 19분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으나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맞이하진 못했다.
후반에는 추바 악폼(19·잉글랜드)이 공격수로 뛰었다.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28·프랑스)도 후반 투입됐다. 디아비는 후반 44분 악폼과 함께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2008년부터 15차례 총 1014일 동안 부상자 명
아스널은 8월 3일과 4일 오전 0시 20분에 각각 SL 벤피카(포르투갈), AS 모나코(프랑스)와 홈 평가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8월 10일 밤 11시 ‘2014 FA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2014-15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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