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에 새로 합류한 선발 제이크 피비의 공략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AT&T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비 합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다저스 상대팀인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선발 제이크 피비를 영입했다. 투수 유망주인 히스 험브리, 에드윈 에스코바가 보스턴으로 향한다. 피비는 28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28일(한국시간) 상대 선발로 예고된 제이크 피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2007년 내셔널리그 사이영 수상자인 피비는 다저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14승 2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 보스턴에서 뛴 지난해에는 다저스를 상대로 9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매팅리는 “과거 피비는 우리 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한편, 다저스는 전날 경기와 동일산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야시엘 푸이그가 중견수로 나오며, 칼 크로포드와 맷 켐프가 좌우 외야를 맡는다. 매팅리는 “이것이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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