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홈으로 쇄도하다 무릎부상을 당한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34)이 27일 경기 대타로 대기한다.
27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앞둔 양상문 LG 감독은 “직접 물어보니, 슬라이딩 하는 것만 빼고는 괜찮다고 하더라. 경기 후반에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성훈은 26일 경기에서 8회말 1-2로 뒤진 상황에서 3루에 있다가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던 상대 포수 용덕한과 부딪히며 무릎에 출혈이 나는 부상을 당했다. 정성훈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무릎에 찢어진 부분을 10바늘 꿰맸다. 다행히 골절 등 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1, 2루 LG 박용택의 적시타 때 2루주자 정성훈이 롯데 용덕한과 홈에서 충돌한 정성훈이 부축을 받으며 들어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