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컵] 막강화력 맨시티, AC밀란 5-1 완승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막강 공격진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에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헤인즈 필드’에서 열린 밀란과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B조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5-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요베티치가 오른쪽 측면 나바스의 크로스를 이어 받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신고했다.

↑ 맨시티가 요베티치(사진 가운데)의 멀티골로 밀란을 5-1로 잠재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2분 후 싱클레어도 클리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이번엔 나바스가 요베티치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 26분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신예 공격수 이헤아나초까지 4번째 쐐기골을 기록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밀란은 전반 42분 문타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맨시티는 후반 13분에도 요베티치가 팀의 5번째 추가골을 넣어 밀란의 추격 의지를 뿌리쳤다. 경기는 맨시티의 5-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B조에서는 밀란 만이 2연패(1득점 8실점) 굴욕을 맛봤다. 맨시티(+4)와 올림피아코스(+3)는 밀란을 상대로 1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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