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역할을 다한 투수에 대한 보상은 승리투수라는 이름이었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12승을 챙겼다. 류현진의 소속팀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9승(47패)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또한 시리즈 3연전을 모두 승리, 201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원정 스윕에 성공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오른 아리아스의 타구를 다저스 투수 하웰이 바라보고 있다. 결과는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한편 선발 투수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