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한국 20세 이하 대표 공격수 류승우(21·바이어 레버쿠젠)가 28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의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류승우는 28일 오전 독일 4부리그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평가전(1-1무)에서 후반 36분 동점 골을 넣었으나 2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독일축구협회는 퇴장 사유가 된 반칙의 ‘폭력성’을 문제 삼았다.
류승우와 레버쿠젠은 독일축구협회의 결정을 항소 없이 수용하기로 했다. 해당 징계는 레버쿠젠이 치르는 모든 경기에 적용된다. 따라서 30일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류승우는 서울전 이후에도 8월 6일 오전 2시 독일 5부리그 부퍼탈 SV, 9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 FC와의 평가전에도 결장한다.
레버쿠젠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8월 24일 오전 1시 30분 원정경기로 2014-15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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