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28)가 앞 타석에서의 침묵을 깨고 시즌 3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0차전 경기서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해 윤근영의 초구 포크볼을 받아쳐 32호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병호는 지난 27일 문학 SK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 넥센 박병호가 29일 목동 한화전서 윤근영의 초구를 받아쳐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앞서 3회말 강정호가 29호 홈런을 쳐내며 홈런 선두 박병호와의 격차를 2개로 줄였으나, 박병호가 32호 홈런으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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