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레버쿠젠)이 최근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앞서 손흥민은 입국 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의 열애설이 보도돼 세간에 관심을 끌어모았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경기 후 SBS SPORTS와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열애 사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축구선수로서 배워야할 것 공부할 것 들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 손흥민이 최근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사진= MK스포츠(상암) 한희재 기자 |
프리시즌 경기 반칙으로 독일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류승우(20·레버쿠젠)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후배 류승우에 대해선 “(승우가) 많이 아쉬워했다. 옆에서 도와줬지만, 많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선수
다가올 새 시즌에 관해서는 “레버쿠젠 입단 후 두 번째 시즌이다. 저번 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새 감독님도 왔고, 경기장에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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