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인턴기자] 극적인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손주인(31, LG 트윈스)이 경기를 뒤집었다.
손주인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루수 2번 타자로 출장했다. 손주인은 6-7로 뒤지고 있는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임창용을 상대로 147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극적인 재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2호포.
손주인의 투런포로 엘지는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 손주인이 역전 투런포를 터트린 뒤 홈으로 들어오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