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애틀란타를 제압했다. 파죽의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3게임 승차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다운 경기였다.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애틀란타가 먼저 2회 1점을 내자 다저스가 바로 말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선발의 투수전이 벌어졌다.
9회 첫타석에 들어선 업튼이 동점 솔로포를 날리고,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3일 등판할 예정이며, 상대 선발은 와다 츠요시. 이번 시즌 컵스에서 3경기에 등판, 1승 1패 3.3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구로다 히로키와 붙은 이후 두 번째로 한일대결이 성사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