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이 에르베 르나르(46·프랑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31일(현지시간)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1 FC소쇼를 이끌었던 르나르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사퇴한 가운데 협회는 프레드릭 앙토네티(프랑스), 마누엘 조제(포르투갈) 감독 등 다수의 후보를 놓고
르나르 감독은 잠비아, 앙골라 등 아프리카 대표팀을 맡아 본 경험이 있어 아프리카 축구에 정통하다. 2012년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대회에서는 잠비아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당시 잠비아는 코트디부아르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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