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조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이 원소속팀 아스널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캠벨은 1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더선’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임대생활을 청산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희망사항을 전했다.
지난 2011년 아스널에 합류한 캠벨은 워크-퍼밋(Work Permit) 발급문제로 타 리그로 임대를 떠났었다. 그는 대표팀 경력 등이 부족해 허가를 받지 못했고, 아스널 1군 무대에서 뛸 수 없었다.
↑ 조엘 캠벨(22·올림피아코스)이 아스널로의 복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강 1차전에서도 골을 뽑아내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덕분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강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코스타리카의 8강행을 이끌었다. 덕분에 현재 AC밀란(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터키) 등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캠벨은 원소속팀인 아스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
이어 “지난 3년 동안 각각 다른 리그에서 100경기 정도 뛰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경험했다. 세계 어느 무대를 가더라도 성공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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