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정성훈 홈런, 승리의 원동력”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정성훈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천적 넥센 히어로즈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샌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선수는 톱타자로 나선 정성훈과 선발투수로 나와 8이닝 3실점 호투하며 6승째를 따낸 우규민이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넥센을 상대로 대량실점 없으면 승리한다고 생각했다. 정성훈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며 “초반 이기고 싶은 욕심에 작전을 냈지만 실패가 많았다. 오늘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일 경기 선발로 LG는 코리 리오단을,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예고했다.

↑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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