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 3일 대구 시민 운동장에서 청소년 대상 야구캠프를 열었다.
이날 야구 캠프는 전국 중, 고등학교 일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양준혁 이사장과 前 LG트윈스, KIA 타이거즈 소속 장문석(現 울산공고 인스트럭터)과 前 프로 출신 선수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지도 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전국에 있는 야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좋은 환경에서 프로 출신자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자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아온 학생들을 보면서 야구인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러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 경북 지역 청소년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 재단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매년 8월 개최되고 있다. 참가 자격은 야구를 좋아하는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