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조인성(39·한화 이글스)이 KBO 통산 38번째 2000루타 달성에 2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연세대 졸업 후 1998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조인성은 SK 와이번스를 거쳐 현재 한화까지 17시즌을 뛰면서 한국 야구의 대표 포수로 활약해 왔다.
8월 3일 현재 나이 39세 2개월 9일로 2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2012년 진갑용(삼성 라이온즈)이 세운 역대 최고령 2000루타 달성 기록(38세 2개월 10일)을 경신하게 된다.
↑ 조인성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개인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9년 5월 17일과 2010년 8월 14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 그리고 2010년 8월 21일
한 시즌 최다 루타는 홈런(28개), 타점(107타점), 장타율(0.558) 3위, 타격(0.317), 최다안타(145개) 6위에 오르며 활약했던 2010년에 기록한 255루타로 그 해 루타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KBO는 조인성이 2000루타를 달성 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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