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7)가 마침내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한국프로야구 역대 유격수 한 시즌 최다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강정호는 4일 잠실 LG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4로 뒤지고 있던 4회초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신정락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 125m의 시원한 타구.
↑ 넥센 강정호가 4일 LG전서 상대 선발 신정락을 상대로 31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한편 강정호의 투런포로 넥센은 4회초 현재 LG에 3-4 한 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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