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비(22)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박은비는 5일 충북 청주의 떼제베컨트리클럽(파72·6916야드)에서 열린 KPGA 챌린지투어 9차전(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했다.
KPGA 준회원인 형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인 누나를 둔
KPGA는 박은비가 유학 시절 호주 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있으나 프로로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이상엽(20)은 박은비에 한 타 뒤진 2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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