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송일수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니퍼트는 지난해 부상을 당했을 때 보다는 나은 상태다. 경미한 부상이다. 등판이 많아 피로가 쌓인 것 같다. 팀이 안 좋은 상황에서 무리를 한 것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등 근육통을 호소한 니퍼트는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5일 니퍼트 대신 강동연을 올렸다.
↑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두산 송일수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는 10일 휴식 후 1군에 올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4위를 노리고 있는 두산에게 니퍼트는 중요한 투수다.
한편 송일수 감독은 마무리 투수 이용찬에 대한 질문에 “이용찬의 기용 폭을 넓히는 것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팀이 좋아지려면
새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에 대해 송일수 감독은 “아직은 시차 적응 문제가 있다. 5일 휴식을 준 후 등판 시키겠다. 다음주부터는 4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할 것이다”며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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