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오클랜드에서 방출된 우완 마무리 투수 짐 존슨이 디트로이트와 계약한다.
‘FOX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존슨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마이너리그 팀 합류 이후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린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볼티모어에서 101세이브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했던 존슨은 이번 시즌 오클랜드와 계약했지만, 38경기에서 40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14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마무리 자리를 박탈당한 그는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 오클랜드에서 부진 끝에 방출된 짐 존슨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9년 동안
이번 시즌 조 네이선을 마무리로 영입한 디트로이트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요아킴 소리아를 영입한데 이어 또 한 명의 마무리 출신을 보강하며 가을야구에 대비한 ‘뒷문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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