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82일만에 홈런 소식을 알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10호.
지난 5월 16일 시즌 9호 홈런을 쳐낸 지 82일 만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3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도 달성하게 됐다.
추신수는 화이트삭스의 투수 마이켈 클레토의 3구째 약 시속 154㎞(시속 96마일)의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1m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앞서
텍사스는 이날 6회초까지 추신수를 포함해 4명의 타자가 홈런 5개를 쏘아올리는등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하면서 화이트삭스에 10-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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