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롯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5일 갑작스런 정전사고로 중단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6시 오후 4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재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늘 오후 4시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롯데의 서스펜디드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중계된다"고 밝혔다. 즉 하루에 두 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서스펜디드에 이어 오후 6시30분 부터는 원래 예정된 경기가 치러진다. 5일 끝난 시점과 동일하게 5회초 NC 공격, 2사 1루 김종호 타석, 볼카운트 1S 상황부터 경기가 재개된다. 양팀 선발 라인업도 그 전날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날 5회초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NC 김종호의 타석때 3루측 뒤편의 조명탑이 꺼졌다,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약 50분간 중단된 경기는 조명탑에 문제가 생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자 8시45분 심판진은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 NC-롯데 6일 서스펜디스 경기가 사직구장에서 재개된다. 사진=MK스포츠 DB |
두 팀 모두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롯데는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에이스 장원준이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더 큰 손해를 피할 수 없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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