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가 7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제네브’에서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는 나폴리가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는 2013-14시즌 라리가 2위, 나폴리는 세리에 A 3위 팀이다. ‘스타드 드 제네브’는 2008 유럽축구연맹선수권 A조 3경기에 치러진 곳이다.
나폴리 미드필더 블레림 제마일리(28·스위스)의 후반 35분 장거리슛이 바르셀로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31·칠레)의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골문에 들어가 결승골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 69%-31%, 유효슈팅 4-2로 우위를 점했으나 승리하진 못했다. 코너킥도 11-4로 확연히 앞섰고 공 소유권을 되찾은 횟수도 60-50으로 더 많았다. 실책도 70-83으로 더 적었으나 승리와는 무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