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홍성흔(37·두산 베어스)이 7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쳐냈다.
8일 잠실 넥센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홍성흔은 8회말까지 4안타를 쳐내며 역대 23번째로 7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홍성흔은 8회 1사 1루에서 김대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올 시즌 100 안타 째를 쳐냈다.
공교롭게도 22번째 7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주인공은 같은 경기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3회 1사 1루에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타격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기록을 달성했다.
↑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무사 1,2루 두산 홍성흔이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