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조시 베켓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다저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베켓을 왼 엉덩이 충돌증후군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다저스 선발 데뷔전을 갖는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대신 들어왔다.
같은 증세로 지난 7월 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베켓은 같은 달 23일 복귀했지만, 이후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25(12이닝 11자책)으로 부진했다. 결국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고,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내려갔다.
↑ 조시 베켓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즌 아웃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베켓은 앞으로 10일에서 최대 2주 가량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당초 우려됐던 시즌 아웃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는 “시즌 중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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