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사진=MK스포츠 |
'오승환'
오승환이 이틀 연속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9회 구원등판,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한신의 역전승을 지켜냈습니다.
이틀 연속 연투에도 불구하고 최고 152㎞의 돌직구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시즌 27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1위를 굳게 지키며 평균자책점도 1.91에서 1.87로 낮췄습니다.
팀이 역전해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상대 도바야시 쇼타를 초구로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이어 아이자와 쓰바사를 5구째 가운데 높은 149㎞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아웃카운트 하나 만을 남겨뒀습니
하지만 대타로 나온 나카히가시 나오키에게 직구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그럼에도 오승환은 흔들림 없이 다음 타자 고쿠보 데쓰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날 오승환의 투구수는 15개였고 한신은 이 승리로 1위 요미우리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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