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 1부리그의 FC 로스토프가 9일(이하 한국시간) 쿠반 크라스노다르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로스토프 소속의 전 한국대표 공격수 유병수(26)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3일 2014-15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3-7로 완패한 로스토프는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4라운드에서야 홈 개막전을 치르는 일정 탓도 있다.
↑ 유병수(사진)가 결장한 로스토프가 리그 2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사진=로스토프 공식홈페이지 |
전 시즌 리그 챔피언 CSKA 모스크바와의 슈퍼컵에서 로스토프는 선제골을 넣었으나 동점 허용 후 후반에만 경고 누적으로 2명이 퇴장당하며 1-3으로
이적료 150만 유로(약 20억8189만 원)에 2013년 7월 1일 로스토프에 입단한 유병수는 ‘등번호 11’로 지난 시즌을 소화했다. 경기당 20.4분을 뛰며 19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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