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1·2위 팀들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팀 간 11차전 경기서 삼성이 넥센을 9-8로 꺾고 승차를 6경기에서 7경기로 벌렸다. 양 팀 감독들은 경기 후 선수들을 칭찬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영수는 잘 던졌는데 경기 끝까지 조마조마했다. 타선은 득점을 잘해줬다”며 이날 불펜으로 투입된 마틴에 대해서는 “선발로 나서다가 중간에 들어오니 어렵게 된 것 같다. 마틴은 2회에 팔을 풀었다가 배영수가 잘 던져 쉬었다 다시 던지니 (안타를) 많이 맞은 것 같다”고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 류중일 삼성 감독이 9일 목동 넥센전을 마친 후 타선의 활약에 흡족해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10일 선발로는 삼성 릭 밴덴헐크, 넥센 헨리 소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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