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남북대결이 성사됐다. 한국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북한과 한판승부를 펼친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14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10일 이란 하마단에서 열린 AFC U-14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패로 이라크(2승 1무)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라크와 첫 경기에서 0-1로 졌으나 태국과 타지키스탄을 각각 8-0과 2-0으로 이겼다.
8개국이 참가하는 AFC U-14 챔피언십은 2개 조로 나눠 상
한국과 북한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AFC U-14 챔피언십 준결승을 갖는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13일 이라크-이란전 승자와 우승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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