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10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보스톤 레드삭스전에 이어 연이틀 19회 연장승부가 펼쳐지는 진기록이 나왔다.
이번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1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토론토의 경기에서 19회 연장승부 끝에 토론토가 6-5 승리를 가져갔다,
↑ 호세 바티스타가 9회가 아닌 19회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News1 |
캐나다 토론토 시간으로 오후 1시 10분에 시작한 경기는 13회가 되자 로저스 센터 구장에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경기관람을 온 팬들은 7회에 이어 14회에도 스트레칭타임을 가져야만
디트로이트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한 데이빗 프라이스는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8일 양키스전에서 7이닝 동안 110구를 던진 릭 포셀로는 3일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19회말 바티스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불운하게 패전(12승 8패)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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