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남구 인턴기자] 이승엽(38·삼성라이온즈)이 11일 넥센전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둔 후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6회 병살을 쳐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는데 형우의 동점홈런으로 분위기가 돌아왔고 내게 온 기회에 결승타를 때려내서 나도모르게 액션을 취한것같다"고 답했다.
이어 팀 3900홈런을 자신의 손으로 장식한 것에 대해서는 “내가 쳤다니 기분이 좋다”고 답했고 올 시즌 목동구장에서 1홈런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고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승엽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2회초 역전 투런홈런을 10회초 결승타를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이승엽이 승리 후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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