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국 아르헨티나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노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14일 마르티노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사퇴해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석 중이었다.
2013-14시즌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이끌었던 마르티노 감독은 후임 1순위로 거론됐다.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했던 마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및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관에 그치자 자진 사퇴했다.
↑ 마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조우한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
마르티노 감독의 데뷔 상대는 브라질월드컵 결승에서 싸웠던 독일이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9월 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일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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