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심판합의판정으로 홈런→2루타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심판합의판정 결과 넥센 강정호의 홈런이 2루타로 정정됐다.
강정호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2로 앞선 2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1B-1S에서 상대 선발 홍성민의 공을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가 나왔다. 윤상원 1루심이 홈런 사인을 주면서 최초 홈런으로 판정됐지만, 롯데의 요청에 의한 심판합의판정으로 비디오 판독 결과 홈런을 구분하는 노란 선 밑을 맞고 떨어진 것으로 판명돼 2루타로 다시 선언됐다. 하지만 1루주자와 2루주자는 모두 득점이 인정됐다.
강정호의 적시타등을 묶어 넥센은 2회초 현재 5-2로 앞서 있다.

↑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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