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이유에 대해 ‘선수가 편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대치는 4일 휴식과 같다고 강조했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최근 영입한 케빈 코레이아를 지난 12일 경기 선발로 투입,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 기회를 줬다. 류현진도 5일을 쉰 뒤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5일 휴식으로 편한 것은 많지만, 그렇다고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美 애틀란타)= 조미예 특파원 |
그는 “한국에서 하던 방식이 익숙해서 그럴 것”이라며 일주일에 규칙적으로 6경기를 하는 한국 야구 시스템에 대해 언급했다. “정말로 선수가 편안해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러기를 기대한다”며 추가 휴식은 일종의 ‘배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이 하루 더 쉰다고 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류현진은 4일을 쉬든, 5일을 쉬든 언제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며 추가 휴식이 성적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경계했다.
그는 또한 코레이아를 포함한 6선발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6명의 선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불펜을 6명을 운영해야 한다. 그건 (투수가 타석
다저스 선발 명단
1번 디 고든 2루수
2번 야시엘 푸이그 중견수
3번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4번 맷 켐프 우익수
5번 칼 크로포드 좌익수
6번 후안 유리베 3루수
7번 A.J. 엘리스 포수
8번 미겔 로하스 유격수
9번 류현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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