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케빈 코레이아의 합류 이후 불펜진 역할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 운영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다저스는 최근 미네소타로부터 우완 투수 케빈 코레이아를 영입했다. 원래 그의 역할은 선발 투수이지만, 다저스는 그를 폴 마홀름의 대체자로서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스윙맨, 혹은 연전에서 중간에 선발들의 휴식 기회를 주는 임시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 케빈 코레이아의 불펜 합류는 기존 불펜의 역할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어서 그는 “6인 로테이션을 운영하면 불펜이 6명만 남게 된다. 그럴 경우 경기를 운영하기가 힘들어진다”며 코레이아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현재 다저스 불펜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7~8회에 대해서는 “J.P.
그는 마지막으로 “선발들이 불펜을 안정시키고 있다. 매 경기 오래 경기를 끌고 가주면서 불펜들이 충분한 휴식을 갖고 있다”며 선발들의 활약이 불펜 안정과 무관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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