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LA 타임스가 류현진(27·LA 다저스)의 부상에 우려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도중 부상으로 강판됐다. 류현진의 교체 사유는 오른쪽 둔근 염좌 부상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기에서 5 2/3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28로 상승했다.
↑ 6회 2사에서 타석에 오른 애틀란타 업튼을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이 허벅지와 엉덩이 쪽에 통증을 느껴 교체되고 있다. 사진(美 애틀란타)=조미예 특파원 |
경기 후 LA 타임스는 “애틀란타에게 지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류현진을 잃는 것은 다저스
이어 LA 타임스는 “경기 내내 부주의했던 공격력도 문제지만 더욱 큰 고민은 류현진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류현진은 13승6패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3선발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어느덧 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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