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상수(24)가 삼성 라이온즈 팀 내 도루 역사를 새로 썼다.
14일 문학 SK전에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상수는 7회 2사 1루에서 도루를 성공시켰다. 시즌 41호.
이로써 김상수는 1999년 47개의 도루를 기록한 빌리 홀에 이어 두 번째 많은 도루를 기록한 삼성 선수가 됐다.
국내 선수 중에는 1위다. 삼성 선수로는 정경훈이 1990년 김재걸이 1996년 40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삼성이 앞으로 34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김상수가 삼성의 개인 최다 도루 기록을 깰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김상수가 삼성 도루 역사를 새로 썼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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