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김서윤 인턴기자] 일본 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32)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14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구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13호 홈런을 포함 2안타를 날려, 올 시즌 410타수 125안타 타율 0.3048까지 올렸다.
↑ 이대호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
그 후 10회말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라쿠텐과 연장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10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긴 연장승부를 끝냈다. 시즌 64번째 승리(37패 4무)를 따낸 소프트뱅크는 퍼시픽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