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김서윤 인턴기자]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가 있는 류승우(21)가 재임대할 팀을 모색 중이다.
류승우가 손흥민(22)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레버쿠젠을 떠나 2부리그 클럽으로 이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류승우는 지난겨울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2경기에 교체 투입돼 11분밖에 뛰지 못했다. 류승우는 더 많이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 류승우가 재 임대를 원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리고 독일 언론 리가 츠바이는 15일(한국시간) "류승우가 브라운슈바이크 임대가 추진되고 있다. 양측 감독들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지만, 브라운슈바이크는 얀 슈이트가 다친 뒤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이었다. 마르크 아놀드도 지난 시즌 만족스럽지 못했다. 류승우 임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임대가 성사될 경우 모두 이득을 볼 좋은 거래라는 평가다.
제주는 레버쿠젠과 임대 기간을 1년으로 설정했다. 이제 남은 시간은 4~5개월 정도다. 류승우가 재임대를 떠난다면, 남은 4~5개월만 소화하
한편 류승우는 최근에는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선정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빛낼 기대주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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