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AG 4종목 출전 개인혼영은 불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개 종목을 포함해 최대 7개의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ｍ, 200ｍ, 400ｍ, 1500ｍ 등 총 4종목에 참가한다. 단체전에는 계영 400ｍ와 800ｍ, 혼계영 400ｍ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최대 7개의 메달을 딸 수 있다.

↑ 박태환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4종목에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DB

그러나 대표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개인혼영 200ｍ와 400ｍ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박태환이 메이저대회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이 아닌 개인혼영 경기를 뛴 적은 없기 때문에 AG 출전은 불투명했었다.
박태환은 경기고 2학년때,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ｍ·400ｍ·1,500ｍ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0년 중국 광저우 대회에서는 자유형 100ｍ·200ｍ·400ｍ 금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의 인천아시안게임 금빛 레이스 도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태환의 레이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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