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석영의 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윌프레드 자하를 임대 영입한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QPR이 자하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48시간 이내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자하는 촉망 받는 유망주였다. 그러나 지난 2013-14시즌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카디프 시티로 임대 이적을 했다.
2014-15시즌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자하는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이에 QPR을 비롯해
완전 이적 제의도 있었지만 맨유는 거절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반 할 감독은 자하의 잠재력을 높이 사서 완전 이적을 원치 않았다.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중소 클럽의 임대 이적을 추진했고, QPR행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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