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둔 뒤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 롯데를 한 경기차로 바짝 뒤쫓았다. 더스틴 니퍼트는 4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고 호르헤 칸투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선발로 호투하면서 마운드를 안정시켜 승리로 이어졌다”며 니퍼트의 공을 높이 샀다.
이어 송 감독은 “이용찬,이현승을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등판시켰는데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선에 대한 코멘트도 잊지 않았다. 송 감독은 “야수들이 중요한 순간에서 적시타를 터트려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대승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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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송일수 감독이 승리 후 소감을 밝혔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