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CD 나시오날이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레이렌스 FC와의 2014-15 포르투갈 1부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3·나시오날)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중앙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9’를 배정받고 포르투갈리그 복귀전을 치렀으나 소득은 없었다.
↑ 나시오날의 석현준(9번)이 포르투갈리그 복귀전에서 0-1로 졌다. 사진=나시오날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
마르티무는 나시오날과는 ‘마데이라제도’를 연고지로 하는 지역 경쟁팀이다. 석현준은 7월 1일 나시오날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전문매체 ‘바벨’ 포르투갈판은 7월 3일 “석현준이 포르투갈과 마데이라제도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마르티무의 경쟁팀인 나시오날로 향했다”면서 “기술과 힘을 겸비해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한국인 선수이나 마리티무와 나시오날의 경쟁 관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지
평가전 7전 4승 2무 1패의 나시오날은 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패했다. 다음 경기는 22일 오전 2시 디나모 민스크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이다. 2013-14 포르투갈 1부리그 5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디나모 민스크는 2013 벨라루스 1부리그 3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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