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양용은(42)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파이널스를 통해 PGA 투어 출전권 회복을 노린다.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5년간 투어 시드를 확보했으나 올해로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얻은 투어 출전권이 만료된다.
2014-2015시즌에도 PGA 투어에서 활약하려면 올해 상금 순위 또는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위 안에 들어야 했으나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2348점으로 167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양용은은 28일부터 시작되는 웹닷컴 투어 파이널스 4개 대회를 통해 PGA 투어 카드 재확보에 도전할 전망이다.
웹닷컴 투어 파이널스는 PGA 투어 페덱스컵 순위 126위에서 200위 사이의 선수들과 웹닷컴 투어 시
4개 대회를 치러 그 결과를 토대로 상위 25명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분배한다.
지난 시즌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이런 방식을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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