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셜올림픽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한국 스페셜올림픽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횡성과 원주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축제이다. 이 대회는 1999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 한국스페셜올림픽이 19일부터 3일간 강원도 횡성과 원주에서 열린다. 사진=제11회 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포스터 |
오후 2시 횡성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5시에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선수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성화 봉송 주자로는 동아시아지역본부(SOEA) 김병덕 회장, 2014 미즈코리아 박민정, 노르딕콤바인드 박제언 국가대표선수, 마라토너 이봉주가 참여한다.
총 11개 경기가 이루어지는데, 원주에서는 수영과 탁구, 농구, 역도, 보체 등 5개 종목이, 횡성과 강릉에서는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골프, 롤러스케이트 등 6개 종목이 열린다.
또 대회 기간에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보호자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패밀리 포럼'과 지적·자폐성 장애인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은 “스페셜이라는 단어가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뜻한다는 것을 전 국민이 인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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